[뉴스포커스] 김만배 누나, 윤석열 부친 자택매입…이재명-이준석 독설 공방
대장동 의혹이 연일 정치권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친의 집을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 씨의 누나가 사들인 것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의 서로를 향한 독설도 논란인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윤석열 후보 부친의 주택을 화천대유 실소유주 김만배 씨 누나가 사들인 것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정상적 거래였다'며 매수자가 김만배 씨의 누나인지 몰랐고, 김만배 씨도 개인적 친분이 없다고 해명했는데요. 민주당은 우연의 일치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인데요. 이번 논란,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후보와 김만배 씨가 '호형호제'하는 막역한 사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이런 김 의원의 주장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윤석열 후보의 연루설에 민주당은 물론 같은 당내 대선 경쟁 후보들의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참 기이하고 정상적이지 않다"며 의구심을 드러냈고 유승민 후보는 "화천대유 김만배 법조 카르텔의 동조자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법조 카르텔'까지 언급하고 나섰는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번 논란이 향후 국민의힘 경선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도 관심이에요?
이재명 후보, 현장에서는 농담 식으로 얘기하긴 했습니다만, 국민의힘 투톱을 '봉고파직, 위리안치 하겠다'며 생소한 말까지 동원하며 비판했습니다. 그러자 김기현 원내대표와 이준석 대표도 지지 않고 "인성과 개념을 먼저 챙겨라" "추악한 가면을 찢겠다"며 맞서고 있는데요. 양측의 서로를 향한 독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여권 인사로서는 처음으로 민주당 중진 이상민 의원이 개인의견임을 전제로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 불가피론'을 제기했습니다. '특검 절대 불가'라는 당 지도부와 이재명 후보와는 180도 다른 의견을 드러낸 건데요. 모두가 반대하는 가운데 나온 여당 중진의 특검 불가피론,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번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과 경찰, 공수처가 동시다발적으로 수사에 돌입했는데요, 특히 검찰은 어제 화천대유 사무실과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로비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거든요? 의혹 규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아들의 50억 퇴직금 사퇴와 관련해 여야가 합의해 곽상도 의원을 제명하자는 제안을 했는데요. 하지만 앞서 제명을 거론해온 국민의힘, 오히려 이재명 후보의 특검수용을 압박하며 제명논의를 미루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를 두고 여권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말로만' 제명을 언급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산업재해로 50억 퇴직금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이 기간 동안 조기축구회 활동을 활발히 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심지어 지난해에는 공격을 이끌어 경기의 '히어로'가 되었다는 기록도 발견됐는데요. 거기에 곽상도 의원이 아들이 산업재해등을 명목으로 받은 50억 중 22억을 세금으로 냈다는 것을 두고도 세법상 맞지 않는다는 주장도 나오거든요?
몇 차례 연기 끝에 논의를 이어가던 언론중재법 협상이 결국 합의 불발로 마무리 됐습니다. 대신 여야는 여야 9명씩 18명이 참여하는 '언론미디어 제도 개선 특위'를 구성해 올해까지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우선 이번 합의 불발과 특위 구성, 어떻게 보십니까?
특위에서는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앞서 8인 협의체도 합의에 실패했고, 여전히 쟁점에 대한 여야 입장차가 첨예한 상황인데요?
지금까지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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